사전청약이 뭐였더라?
사전청약은 본청약보다 1~2년 먼저 일부 물량의 당첨자를 선정하는 제도입니다. 사전청약에 당첨된 경우 무주택 등 관련 조건만 유지하면 100% 본청약 당첨이 확정됩니다.
사전청약은 3기 신도시에만 있는거 아닌가요?
사전청약은 주로 3기 신도시 택지지구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은 입주까지 꽤 오랜 기간이 걸립니다. 입주가 너무 늦고, 서울과는 거리가 멀다는 단점때문에 사전청약을 포기하신 분들이 많을텐데요. 이런 분들을 위해 서울 내에서 입주까지 비교적 빠르게 진행되는 사전청약을 소개해보고자 합니다. 이른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사전청약 물량입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이란?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은 역세권과 준공업지역, 저층 주거지 등에 LH나 SH 등 공공기관이 직접 시행자로 참여해 신규 주택을 빠르게 공급하는 사업입니다.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지는 사업 속도가 빠르고, 사전청약도 예정되어 있어 무주택 실수요자라면 눈여겨볼 필요가 있어요.
어느 지역에서 진행되나요?
본지구로 지정된 곳은 증산4구역(4112호), 신길2(1326호), 방학역(409호), 연신내역(427호), 쌍문역 동측(646호), 쌍문역 서측(1088호) 등 8개 구역입니다. 대부분 서울 내 역세권에 위치하기 때문에 입지적으로는 3기 신도시보다 우수합니다.
분양가는 얼마인가요?
현 시점에서 추정된 지구별 예상 일반분양가를 보면 전용 84㎡ 기준 일반공급 분양가는 신길2구역 8억9천만원, 연신내역 7억5천만원, 증산4 7억3천만원, 쌍문역 서측 7억2천만원, 쌍문역 동측 6억7천만원, 방학역 6억4천만원 수준입니다. 또 전용 59㎡ 일반공급 분양가는 지역에 따라 4억8천만~6억8천만원 수준이구요. 분양가 상한제 적용을 받아 인근 시세의 60~70% 수준의 분양가가 책정될 예정이기 때문에 가격도 꽤 저렴한 편입니다.
현 정부도 사업을 활성화할 계획
윤석열 정부는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연내 도심 공공주택 복합사업 본 지구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도 했구요. 적어도 내년 하반기에는 사전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니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